옛말에 치아는 오복 중 하나라고 하지요. 예전에는 그 말을 그냥 어른들 하시는 말씀쯤으로 들었는데, 막상 부모님 치아 문제를 겪고 보니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치아가 불편해지면 단순히 밥 먹는 것만 힘든 게 아니라, 지인이나 친구 맛난 것과 외출하는 일까지 줄어들게 되더라고요. 어머님은 팔순이 넘으셨지만 비교적 건강하신 편입니다. 노래도 좋아하시고, 사람들과 어울려 담소 나누며 맛있는 것 드시는 걸 정말 좋아하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친구분들도 잘 안 만나시고, 밖에 나가는 것도 점점 거리시기에 무슨 일인가 싶어 여쭤보았습니다. 뜻밖에도 이유는 치아였습니다. 이가 너무 불편해서 사람 만나는 것도 싫고, 밖에 나가는 것도 싫으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런 말씀을 왜 이제야 하..
노인정부지원
2026. 4. 14.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