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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에는 해산물을 조심하세요!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인 여름철에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부터 10월까지 관계기관 합동 지도·점검·채취·검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치사율이 60%의 비브리오패혈증의 원인과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썸네일
    비브리올 패혈증 썸네일

     

     

    비브리오 패혈증균이란?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피부의 상처를 통해 비브리오균에 감염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비브리오균은 평균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패혈증을 일으킵니다. 다양한 피부 병변과 오한, 발열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하며 설사, 복통, 구토, 하지통증 등을 동반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40~50%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급성 질환입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염분농도 1~3%에서만 자라는 호염성 세균입니다. 이 세균은 바닷물 온도가 18℃ 이상으로 올라가는 5~6월에 나타나며, 8~9월에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다가 10월에 사라집니다.

     

    비브리오패혈균 이미지
    비브리오패혈균 이미지

     

    원인


    비브리오패혈증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은 바다에 서식하는 그람음성균입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6월에서 9월 사이에 해안가에서 발생합니다. 회를 먹거나 세균에 오염된 바닷물에 피부 상처가 노출되면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간질환, 알코올중독자, 당뇨, 만성신부전 등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환자군은 6~9월 중 어패류 번식을 금지하고 해안가 낚시, 갯벌 어패류 손질 등을 피해야 합니다.

    비브리오패혈균 이미지
    비브리균패혈증의 원인들

     

     

    증상


    건강한 사람의 경우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기저질환으로 질병에 취약성이 높은 사람의 경우 혈류감염이 발생하여 허약, 발열, 오한, 저혈압, 피부괴사, 반신불수 등의 패혈성 쇼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염 후 36시간 이내에 피부에 출혈성 수포가 형성됩니다. 혈소판 감소와 범발성 혈관 내 응고병증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처로 인한 피부 감염이 발생하면 피부 궤양과 괴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상된 부위에 부종과 홍반이 생기고, 이는 빠르게 진행되어 수포성 괴사가 대부분 발생합니다. 

     

     

     

    진단


    1주일 이내 어패류 생식 유, 바닷물 접촉 여부, 생선 손질 중 손상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원인균인 비브리오균이 임상증상과 함께 확인되면 비브리오균으로 확인됩니다.

     

     

     

    치료


    테트라사이클린, 플루오로퀴놀론, 세팔로스포린 등 비브리오균에 반응하는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필요한 경우 피부 병변에 대해서는 절개, 배액 등의 수술적 치료를 합니다.

     

     

     

    경과 / 합병증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 후 매우 빠르게 진행하여 사망률(60%)이 높습니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쇼크 상태에 빠진 경우 회복이 매우 어렵고, 발병 후 48시간 이내에 상당수의 환자가 사망합니다.

    연도별 발병사망자수
    연도별 발병사망자수

     

     

    📍[영상]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어패류 익혀 먹어야"

     

     

     

     

     

     

     

    예방법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5℃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고, 60℃ 이상으로 가열하여 충분히 익혀 섭취해야 합니다. 조리되지 않은 해산물에 의해 조리된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해산물은 조리된 후 바로 섭취하고, 남으면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해산물을 다룰 때는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손이나 발에 상처가 있다면 바닷물이 상처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항원 형태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실용적인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시 격리, 환경소독, 방역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감염증상 및 잠복기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열, 구토, 오한, 설사, 수포, 하지부종, 수포, 궤양, 괴사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감염 후 36시간 이내에 출혈성 수포가 발생하고 혈소판 감소와 파종성 혈관 내 응고가 나타납니다. 

     

    건강한 사람은 구토, 설사, 복통과 같은 경미한 소화관 증상으로 끝날 수 있지만 만성 간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서는 패혈성 쇼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의 잠복기는 최소 3시간에서 최대 8일이며, 치사율은 40~50%입니다. 상처에 감염되었을 때 잠복기는 약 12시간이며,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피부근막과 근육괴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법 이미지
    예방법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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